신청서를 보내고 통화를 하니, 공연 일정을 자신들의 날짜에 맞춰야 하고, 공연 작품도 신청 측이 선택할 수 앖다고 한다면 정말로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자신들의 행사에 들러리를 서 달라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가능한 공연 일정과 작품을 정하고 그 중에 선택해서 가능한 것을 신청하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처음 접했을 때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하고나서 실망감이 너무 큽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집행상황실입니다.
우선 아트딜리버리 진행에 있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 발생하여 죄송합니다.
아트딜리버리의 목적성에 맞추어 기획을 할 때 신청하신 분들의 모든 공연 요청을 맞출 수 없음을 인식하면서도 우선 공연 요청 신청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청하는 공연에 최대한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하더라도 시간, 일정, 공연팀들의 일정을 고려해야 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들어온 신청서에 대해서는 모두 공연을 제공하는 것으로 일정을 맞추고 있는 상황인데 한 번 더 연락해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아트 딜리버리>
공연장이 멀거나 교통편이 불편한 경우 등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