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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경연

96m

작가 : 전우수 | 연출 :  전우수

지회명울산광역시지회
지회장명전명수
극단명극단 푸른가시
극단대표명전우수
공연일시2024.06.29.(토)  15:00, 19:30
공연장소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공연시간90분
예약방법인터파크티켓으로 예약
관람연령8세 이상 관람가
문의전화031-323-6654(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극단 푸른가시_96m

공연이미지

극단 푸른가시

극단 ‘푸른가시’는 1988년 7월 창단해 올해로 창단 36년을 맞았다.

창단 이후 130여 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을 가져왔으며, 2010년 울산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단체로 연속 선정되는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울산연극제 단체 대상 10회, 대한민국연극제 단체 은상 3회 등을 수상했다.

연출의도

서구의 건축물에는 96m짜리의 상징적 건물이 많다.

헝가리의 대표적 건축물 이슈트반 대성당 첨탑이 그렇고,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 높이도 96m다. 100m를 넘기고 싶은 욕구가 넘칠 법도 한데 거기서 멈췄다. 다 차면 넘치게 됨을 알고, 바벨탑 경험에서 얻은 교훈이다. 


우연하게도 울산의 한 야산 높이는 ‘96m’다. 

누군가 친절하게도 정상에다 ‘96m’라는 정상 표지판도 세웠다. 

그리고 그 정상에는 또 사람들이 많은 세월에 걸쳐 기원하며 쌓았을 돌탑이 있다. 탑은 96m에서 시작하지만 100m를 넘지 않는다. 

6.25 전쟁 당시 울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국민보도연맹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국민보도연맹’ 가입으로 억울한 죽임을 당했던 아픈 역사는 오랫동안 은폐되어왔고, 유가족들은 억압받아왔다. 울산의 세이골 공원에는 ‘한국전쟁 전·후 울산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위로하는 위령탑이 섰다. 불과 3년 전의 일이다. 


연극 ‘96m’는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과거를 잊지 말고 반성하고 참회하되 과거에 머물지 말고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시놉시스

중호에게는 가족들에게도 차마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젊은 시절,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저지른 엄청난 과오는 그가 평생 짊어져 온 멍에다.

그 비밀을 가슴의 한으로 품고 살아온 중호. 

어느 날, 그는 딸 세령에게 ‘일기장’을 통해 그 비밀을 밝히고 홀연히 새처럼 하늘로 떠난다. 


아버지의 일기장을 통해 감내하기 힘겨운 가족사를 알게 된 세령. 

하지만 세령은 부모 세대의 기구한 사연과 아픔을 가슴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는 그녀 역시 또 그렇게 돌탑을 쌓으며 아버지와 닮은꼴이 돼 간다.

극단 푸른가시_96m
역할
성명
울산광역시장
김두겸
지회장
전명수
극단 대표
전우수


역할
성명
중호
이현철
세령
구경영
영민
김경은
진홍
김미영
미연
이반디
모화댁
노영하
진혁
노광후
진숙
조이안
경감
전민수
김주임
김서영
헌병
주재술
군인
신원순
아낙1
조상희
아낙2
권미영


역할
성명

전우수
연출
전우수
조연출
손해영
무대디자인
황지선
무대감독
김재한
음향감독
김학주
조명감독
김철현
조명팀장
김수한
분장감독
이현영
의상
정정연
의상
엄영실
소품
이나경
소품
윤미순
무대장치
이형록
무대장치
이동명